인천항도 방문, 사회공헌 및 나눔의 실천 차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지난 15일 오후 8시 인천그랜드웨딩 전당 연회홀에서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초청해 공인이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라니(jirani)는 "좋은 이웃"이라는 뜻의 스와힐리어(탄자니아와 케냐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의 공통어)이다.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은 12~15살의 어린이로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지라니 합창단은 케냐 외곽 빈민지역 어린이 출신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희망과 열정을 노래하며 전 세계를 향해 감동의 순회공연을 하고 있으며,
'06년 창단 이후 총 250여 회의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지라니 합창단은 밝고 경쾌한 율동과 함께 천사같은 목소리로 국내 동요인 ‘아름다운 세상’, ‘Angel's Carol’ 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The Lord is my shepherd’ 등 가스펠 합창곡 등 총 5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공연을 마친 지라니 합창단원에게 학용품세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인천지역의 주요 공기업으로써 사회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개최하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라니 합창단은 이날 공연에 앞서 IPA 홍보선인 에코누리호를 타고 해상견학을 통해 생애 첫 선박체험을 하는 등 인천항의 역사와 함께 항만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승인 2017.12.17 11:14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