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하는 내한공연 펼쳐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26일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내한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케냐 고르고초 지역 빈민가에서 출발한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과 계양구의 대표 예술단인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 공연이다.
공연장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3부로 나뉘어 1부와 3부는 지라니 합창단이, 2부는 계양소년소녀합창단이 열창했다.
마지막 앙코르곡으로는 지라니 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잠보’를 열창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한 주민은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구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이 될 수 있는 공연을 다양하게 가질 것”이라며
“계양소년소녀합창단이 앞으로도 지라니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80@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12월 27일 18:15 발행일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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